“동해 1박2일 여행의 결론은 동해시티투어 버스 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상하시죠? ㅎ
청량리 -> 묵호역까지 KTX 를 타면 아주 편하게 여행을 할수 있습니다.
이런 뷰도 볼수 있습니다.
여행의 컨셉을 동해스탬프투어로 잡았는데요.
동선을 잘 짜지 않으면 1박2일동안 스탬프6개 찍는건 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결국실패를 했습니다.)
스탬프투어에 마지막 종점을 망상해수욕장으로 잡는게 좋다고 해서 , 망상해수욕장을 종점으로 잡고 , 시작을 추암해변으로 정하였습니다.
묵호역에서 택시를 타고 추암해변으로 가는데, 택시비가 2만원넘게 나온듯 합니다.
나름 거리가 꽤 있더군요.
추암해변에서 밥도 먹고 쉬다가,
무릉계곡까지 또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이것도 비용이 1만원 넘게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무릉계곡을 우리는 가볍게 갔으나 하이킹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 그 안에 사찰이 하나 있는데, 템플스테이 하시는 분들이 계셨었습니다.
봄이라 그런지 무릉계곡에서 올챙이 잡고 놀다가 , 무릉계곡에서 동해시티투어 버스를 탔습니다. 성인 5천원 , 어린이 3천원에 하루동안 계속 버스를 탈수 있고, 버스를 타면 기념품도 주시고 안내설명도 맛깔나게 재밌있게 해주십니다.
이걸 안타고 택시를 불편하게 타고 다녔으니 ….
묵호역에 내려서 동해가리비 라는 곳에서
가리비구이를 먹고 ‘어달을 담다’ 라는 숙소로 갔습니다.
이번 동해여행에서 다시한번 느낀바는 초3아들이 어느정도 컸고 해서 지도로 보면 다 가까워 보여서 많이 걷게끔 동선을 잡았는데,
그게 제 실수 였었습니다.
어달해변은 모래가 잠식이 되서 없어졌던 해변인데, 다른곳에서 모래를 가져와 다시 복원한 해변이라고 하네요.
(동해시티투어 보스 해설가님께서 설명해주셔서 알았습니다. )
어달해변에서 도째비골-논골담길까지 걸어서갔습니다.
묵호역근처에 펜슬뮤지엄 (연필박물관)에 잠시 들렸다가 다시 동해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황금박쥐동굴로 갔습니다.
별거 없을줄 알았던 황금박쥐동굴은 안갔다면 후회했을 어드밴쳐동굴 탐험이었고, 실제로 황금박쥐가 나오는 시기는 아니었지만 , 휴대폰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동명중인 검은 박쥐들은 꽤 볼수 있었습니다.
동해시티투어버스 홍보대사처럼 되어버렸는데, 이거 타면 설명해주고 좋은데 다 데려다 주네요. 차를 가져가셨어도 타고 여행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1박2일 기차시간때문에 무룽별유천지랑 망상해수욕장을 결국은 못갔는데, 묵호(동해) 가볼만한곳이 많고 조용하고 한적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조만간 망상해수욕장에 다시 한번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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