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쏘카 경험(부름서비스)

내차가 없다보니 , 쏘카같은 차쉐어링 서비스가 있어서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혼캠을 가게 되면서 쏘카에 부름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기아 레이 차를 빌리게 되었습니다. 

 
이벤트가격인지 모르겠지만 , 24시간 대여에 빌릴때 5만원(부름포함)정도 결재하고 , 
목동-강화도 왕복 주행거리에 따라서 3만원좀 안되는 돈을 추가로 결재를 하였습니다. 
 
레이는 참 탈때마다 차가 실용적이고 좋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부름' 이라는 서비스를 추가 비용을 내고 이용하였습니다. 
원하는 위치까지 차를 불르는 서비스인데, 추가 비용이 3만원좀 안되는 금액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코멘트를 작성해서 , 어디지역에 어디로 주차해주세요 로 남겼지만, 
차는 거기로 오지는 않았습니다. 전혀 다른 곳으로 주차가 되어있었고, 
차 내부에 빈PET병이나 쓰레기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가져다 주시는 분이 이정도는 확인하고 
치워줄수도 있을법한데, 이부분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 뭐 그래도 괜찮은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큰문제는 사고가 나도 문제가 생겨도 직통으로 전화연결을 할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앱에는 전혀 전화번호가 없고, 카카오톡으로 오는 전화번호가 있는한데, 
전화하면 상담원통화를 할려면 스무고개를 해야 할 정도인듯 합니다. 
(이분들 어떻게던 전화를 안받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든듯 한데 ,정작 사고가 나면 경황이 없고 정신이 없는데, 
직통전화하나 없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
 
저는 이런 UX/UI 에 워낙 능숙하고, 기계도 잘다루니 문제가 없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캠핑을 잘 다녀와서 집앞에 주차를 하는데, 토욜오전인데도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이중주차를하고 N으로 놓을려고 했는데, N주차가 안됩니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고 싶어서 묻고 싶은데, 연결을 할수가 없습니다. 챗봇은 대기인원 0명이라고 나왔으나, '제발답변좀 주세요' 애원을 몇번 해도 전혀 답이 없습니다. 단, 곧종료할거라는 협박성 응대만 있었습니다. )
 
결국 주차가 된 다른차앞에 P로 해놓고 주차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름이니깐 기사님이 반납시간에 맞게 오겠지...차앞에서 기다리는데, 5분이 지나도 10분이 지나도 안옵니다. 
 

이미 차는 문을 닫았고, 앱은 더이상 그차에 대한 권한은 빠졌습니다. 
혹시나 주차된 다른 차가 와서 차를 빼달라고 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인데, 
아무리 전화를 하고 안내번호를 눌러도 상담원 연결은 없습니다. 
우여곡절끝에 한 20분을 씨름한끝에 , 상담원통화를 해서 다시 차를 연결해주시고, 
우연히 생긴 주차라인에 차를 주차를 하였습니다. 
 
진짜 짜증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쏘카 유용한데,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더군요 . 
특히 부름서비스는요. 쏘카는 상담원 연결이 아주 어렵습니다. 
 
혹시나 해서 쏘카 tip 

1)주유비는 차안에 주유카드가 있어요. 

   쏘카는 주행거리로 이용후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주유는 쏘카가 합니다. )

2)하이패스 비용 또한 추후 추가요금으로 결재가 됩니다. 

   (꽁짜가 아닙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