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브롬톤 을 구입했습니다.

얼추 10년 가량 쳐다만 본거 같아요.

예전에도 접이식 자전거를 탄적이 있었는데, 유용함은 잘 알고 있는데, 너무 비싸서 사고싶지만 , 동시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거든요.

날도 좋아지고 시간도 이렇게 흐르는게 아쉽기도 해서 , 큰맘먹고 구입을 했습니다.

2020년식 메탈릭 그라파이트 m6r로구입했습니다. 사실 색상은 좀 vivid한걸 사고 싶었는데, 중고로 괜찮은걸 구입할려다 보니 , 선택지가 다양하지는 않았어요.

200만원식이나 주고 중고를 사냐 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새거는 거의 300에 가까운수준이라 , 100만원이라도 save하자라는 생각으로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사실 , 저는 왠만하면 대부분 중고를 구입하는 편입니다.

마지막 까지 고민했던건 ,
유사브롬톤과의 선택이었습니다.
비올리에어(미러크롬, 너무 예뻤습니다.)
에이스오픽스 에어(8kg 무게가 200만원 언더 입니다)
와의 고민이었습니다.

결국 브롬톤을 사서 튜닝을 해서, 유사브롬톤처럼 가는 희한한 현상을 그냥 고가의 유사브롬톤을 사면 다 해결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나중을 위해서 레퍼런스가 많은 브롬톤으로 구입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브롬톤으로 구입했습니다.

전주인분이 브롬톤을 여러대 가지고 계시고 잘 관리해주셔서,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사고 보니 헬멧도 사야하고, 가방도 사야하고, 블랙박스도 달아야 하나싶고 살게 많네요.

이걸로 “슬기로운캠핑생활”님처럼 돌아다니면서 영상찍고 올리고 싶어보기도 하네요.

브롬톤 관련 컨텐츠 자주 올리겠습니다.